오십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일환, 보도교 상부공 거치 완료

  ▲ 오십천 보도교 공사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영덕군은 오십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영덕읍 화개리 문화체육센타 앞에서 천전리를 잇는 보도교 상부공을 8월 24일에서 25일 양일간 거치를 완료했다.

본 현장에는 재해예방 및 견실한 시공을 위해 이희진 영덕군수가 직접 현장을 방문등 사업추진과정을 점검했으며,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여 상부공 거치작업을 마무리했다.

본 공사의 역점 추진공정 중 보도교 설치공사는 강교형식으로 연장 L=206.4m, 폭 3.5m로, 사업비는 34억원이 소요되며, 교량 상부공인 8span 강관거더 거치 후, 연결부 용접 및 도장작업을 마무리 후 교량바닥 및 난간, 정자설치 공사 등 후속 공정이 연계 추진될 계획이다.

오십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하천 내 홍수에 대비한 치수를 기본으로 풍부한 물을 이용한 친수공간을 확보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연계된 생태가 흐르는 강을 조성하기 위해, 영덕군은 259억원을 투자하여, 2011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13년 본 공사를 착공하여 2018년 까지 역점 추진하고 있다.

오십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강구면 금호리에서 지품면 신양리 구간에 홍수예방을 위한 제방 및 호안정비, 맑은 물을 흐르게 하는 보정비, 무릉산 일원 및 오천솔밭 일원의 친수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공간과 관광객의 쉼터를 마련했다.

영덕문화체육센터앞 보도교는 화개리에서 천전리에 산책로를 연결함으로써 인근의 무릉산과 황금은어가 노니는 오십천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야경과 특색 있는 볼거리로 지역민 및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강변길 인도개선 및 확장사업으로 오십천변 산책로를 따라 길게 늘어선 거리와 연결하는 보도교를 완공하면 교량 위에서 아름다운 장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지역의 대표 축제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영덕 황금은어축제등 지역축제와 연계해 오십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명품거리를 선사하고, 많은 관광객으로 인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영덕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오십천 무릉산 보도교 설치를 계기로 새롭게 수변공간 조성과 함께 오십천의 수려한 자원을 이용하여 휴식과 문화 및 만남 복합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생기 넘치는 장소로써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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