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들의 이질적인 전통음악과 한국음악이 경산에서 하나되어 울려퍼지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창성 기자] 경산시민회관은 다문화특별기획 아시아의 음악여행 두 번째 공연을 오는 9월 1일 오후 4시30분, 7시30분 2회 공연으로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한 2016년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4년 연속 경산시민회관이 사업에 선정되어 특별기획·제작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악기 협연과 25인조 국악관현악단이 함께 어우지는 아시아 음악의 색다른 조합의 연주회로, 연출·지휘 박세홍, 대금연주 김경애, 국악가요 허재윤·윤랑경, 고쟁협연 팽려영(중국), 양금협연 윤은화(중국), 깃젝크협연 아크말 투르스노브(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음악·무용 누엔빛누이 외 대구가톨릭대학교 유학생들이 출연하며 대구 MBC FM 모닝쇼 김묘선씨가 진행을 맡았다.

공연을 기획한 시민회관장은 “이번 공연으로 자국 전통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질적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함으로써 문화격차를 해소하여 시민들과 다문화가정이 화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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