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감형 벼농사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직파면적 확대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울진군은 육묘와 이앙작업을 생략하고 볍씨를 논에 직접 뿌려 벼를 재배하는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 기술보급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8월26일 국립식량과학원 한희석 박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쌀 전업농 회원 등 농업인 70여명을 대상으로 벼 직파 재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벼 직파 재배법 중 수량 확보에 가장 안정적인 무논점파 재배기술 교육과 선도농가 사례발표, 매화면 금매리에 위치한 직파재배단지 현장견학 순으로 진행됐으며, 농업인들은 직접 재배현장에 나가 벼의 생육상태 등을 확인하며 직파의 우수성과 효과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군 관계자는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못자리 단계를 생략하여 일반관행 벼농사에 비해 노동력35%, 생산비23%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군이 지향하는 노동절감형 벼농사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직파면적을 확대하고, 농가에 대한 재배 기술 지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프라임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