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상생장터 홍보관 개관 및 직거래 장터 개장

  ▲ 영호남 문화대축전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기자] 경상북도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광주공원, 광주천일원에서 영호남 화합과 상생발전 및 국민대통합을 위한 영호남 문화대축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30일 광주천에서 실시된 개막식 행사에는 대구․경북 및 광주․전남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 광주시민 등이 참여해 양 지역간의 상생과 화합을 결의하는 상생과 화합으로 오작교를 잇다라는 주제의 퍼즐조각 맞추기 퍼포먼스를 통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본 행사에서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영호남 문화예술공연, 사투리 욕덕담 경연대회, 농특산물 경매행사, 동서부부 비하인드 스토리 콘테스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매일신문사와 광주일보사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4년 서울에서 처음 시작해 작년 대구 두류공원을 거쳐 올해 3번째를 맞이했으며, 문화행사를 통해 두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알리고 양 지역간 문화협력, 인적교류 등을 통한 영호남 상생의 초석을 다지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경북과 전남의 공동홍보관을 개설해 양 도의 대표 농특산물을 전시․홍보하고 55개의 시군 부스에서 경북의 사과, 고추, 곶감을 비롯해 전남의 배, 쌀, 젓갈 등을 광주시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지역 농산물 홍보․판로확대와 도농상생협력 분위기 조성에 한몫을 했다.

경상북도 정무실장은 축사를 통해 “영호남 문화대축전은 교류와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훈훈한 정을 나누고, 경북과 전남에서 생산한 안전하고 신선한 농수축산물을 도시민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도농상생의 장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영호남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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