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30명 중 20명 농기계운전기능사 자격증 취득

  ▲ 도청직원농기계교육 트랙터운전실습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경상북도는 29일 경북도립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교육생 및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직원 농기계 및 중장비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청직원 농기계와 중장비 교육은 신도청 이전에 따라 퇴근 후 직원들의 여가를 활용한 자기개발 기회 등을 부여하기 위해 지난 6월 9일 부터 9월 29일까지 4개월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은 영농 현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트랙터, 경운기, 콤바인 등의 작동원리와 운전, 점검·정비기술 등 실습위주로 현장감 있게 실시됐다.

교육생 30명 중 20명이 농기계 운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중장비 운전기능사 자격증 필기시험도 10명이 합격하는 등 큰 성과가 있었다.

농기계 운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000사무관은 “평소 농촌생활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좋았고,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농기계 일손 지원 재능기부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에서는 이번 교육 수료생들을 농촌지역에 부족한 농기계 일손지원 등 재능기부 인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재능기부 인력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경상북도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열심히 교육 받아 습득한 기술을 향후 농촌생활의 안정적 정착과 농기계 일손지원이 절실한 농촌에 재능기부 등 뜻깊은 일에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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