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기술협력 확대를 통한 상생적 원전 비즈니스 모델 창조

  ▲ 한국수력원자력은 20일 세계 원전기술의 선도 기업인 미국 웨스팅하우스사와 상호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20일 세계 원전기술의 선도 기업인 미국 웨스팅하우스사와 상호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각사의 원전 전문 기술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기술협력을 통해 한미 양국을 포함 전세계를 위한 기술사업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한수원은 미국내 CE형 원전의 엔지니어링 수출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수원의 미국 운영원전 기술 사업이 성사된다면, 이는 원천기술 제공국가인 미국에 우리 기술을 역수출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아주 크다.

한수원기술본부장은 “한수원은 우수한 인력과 기술력을 보유했고, 웨스팅하우스사는 가압경수로 원천기술을 보유했다”며“양사가 협력한다면 국제시장에서 기술혁신과 시장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상생적 원전 비즈니스 Win-Win 모델 창조가 가능하다”고 기대했다.

양사는 금번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기존까지의 제한적 협력방식에서 적극적 기술협력 구도로 전환해 원전 안전성강화, 현안해결, 기술고도화 및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한 수익창출을 도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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