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산림과학박물관 2016 산림문화체험한마당 열려

  ▲ 작년 산림문화체험행사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 경상북도산림자원개발원은 산림과 자연, 생태와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린이의 정서함양과 가족 사랑의 정신을 높이기 위해 2016 산림문화체험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따사로운 가을 하늘 아래 단풍이 곱게 물든 경상북도산림과학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자연을 소재로 한 여러 가지 체험꺼리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산림문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6 산림문화체험한마당행사는숲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이라는 주제로 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은 일상에서 벗어나 늦가을 정취를 느끼면서 가족애를 다지는데 안성맞춤인 행사로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 운영되는 체험교실은 목공예, 목판, 한지공예, 도자기 체험, 천연염색, 식물교실, 천연비누, 솔방울꾸미기 등 총 12개 종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문 강사들의 현장교육과 함께 부스별로 제공되는 다양한 천연소재를 활용해 나무인형과 식물화분 꾸미기, 금강송 문양 탁본 찍기, 나무공작, 천연손수건과 한지소품 만들기 등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무형문화재 45호 대금산조 이수자, 윤기명 선생의 지도아래 안동 죽향회 회원들의 전통악기연주 재능기부도 이어져 행사의 의미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전통악기인 대금으로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요, 민요, 가요 등을 연주해 목재를 소재로 한 산림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북도 산림자원개발원장은 “이번 산림문화체험 행사는 박물관 야외에서 펼쳐지는 만큼 가을 정취를 만끽하면서 가족애도 다지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라임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