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사과축제 현장에서 개인정보보호 홍보 캠페인 실시

  ▲ 개인정보 보호 홍보 캠페인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 경상북도는 문경시와 함께 21일 오후 2시 문경사과축제 현장에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국민적 인식제고를 위해 ‘개인정보보호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대표 축제인 문경사과축제2016 현장을 찾는 방문객과 지역민들에게 개인정보보호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개인정보보호 실천 수칙 안내 등 개인정보보호 문화 정착과 법 준수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현재 개인정보보호법에서는 법령에 근거 없이 주민등록번호는 주거나 받아서도 안 되고 근거 없이 보유할 시에는 반드시 모두 파기해야 한다.

사업자가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할 시에는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아, 필요에 의해 최소한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여야 하며, 보유기간의 경과나 개인정보 처리의 목적 달성 등 불필요하게 되었을 시에는 지체 없이 그 개인정보를 파기해야 한다.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시에는 과징금 부과 등 벌칙이 부여된다.

올해 3월부터 경상북도는 도정업무처리에 개인정보 접근을 감시․관리하는 시스템 도입해 내부적으로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했다.

도와 시․군, 지방공기업과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수탁업체 등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해 기관별 개인정보처리 점검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0월 7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축제장에서 도민에게 찾아가는 홍보를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시․군과 함께 지역대표 축제장, 전광판, 영상물 상영 등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자치행정국장은 "도민들에게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개인정보 보호가 실천될 수 있도록 홍보해 도민이 안심하고 개인정보를 맡길 수 있도록 안전적인 개인정보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 개인정보는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개인정보 제공 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도내 사업자와 공공기관에게는 개인정보의 수집과 이용, 파기 등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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