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문화 관광 도시로 도약 기대

  ▲ 17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실에서 최종 전달받았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울진군은 2016년 12월 29일 국가중요농업유산 제7호로 지정된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에 대한 지정서를 1월 17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실에서 최종 전달받았다.

‘울진금강송 산지농업 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이하 ‘울진금강송 국가중요농업유산’ 이라 한다)은 울진 금강송면 소광리 ․ 전곡리, 북면 두천리 일대 141,88㎢로 농업유산자문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 것이다.

‘울진금강송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으로 울진 금강송 군락지 자체가 갖고 있는 자연생태 및 경관 그리고 목재자원으로서의 우수성은 대한민국 농림업 분야의 최고의 가치를 갖게 됐으며, 국가농업유산을 대표하는 농업, 어업 유산과 더불어 산림농업을 대표하는 유산자원으로 그 가치를 인정 받게 된 것이다.

국가중요농업유산 제7호로 지정된 울진금강송 농업유산은 앞으로 3년간 국가예산 15억 원을 지원받아 경관보전 및 다양한 관광상품·프로그램 등의 개발에 쓰여 진다.

한편 울진군은 2017년도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목표로 울진금강송 숲 군락지의 임업유산으로서의 가치 발굴과 체계적인 정리를 통해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도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프라임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