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동서원단오대제 및 행사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군위문화원은 5월 30일 군위군 제동서원에서 신순식 부군수, 제동서원보존회 회원, 마을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오제 행사를 개최했다.

군위장군단오제는 군위군 효령면 장군리에 위치한 효령사에서 고려 말에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룩한 김유신, 소정방, 이무 세 장군의 위패를 모시고 매년 음력 5월 5일에 관민이 모여서 단오제를 올리고 단오놀이를 한 것에 유래한다.

1953년 제동서원이 건립되고 주민에서 김해김씨와 연안이씨 문중 주관으로 넘어가면서 단오제는 향사로 변해서 추진되어 왔다.

이번 행사는 역사적 의의가 있는 단오제를 처음 재현하는 행사로서 제례의식에 이어 아코디언, 색소폰, 국악공연 등 축하공연 후 널뛰기,창포머리감기, 단오음식 맛보기 등 다양한 단오놀이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신순식 군위군 부군수는 ‘오늘 행사가 삼장군의 업적을 돌이켜보는 기회가 되고 지역주민의 화합과 전통 세시풍속을 이어가고 발전시키는 민속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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