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자동차 부품 리사이클 대형 또봇 전시… 경주엑스포 ‘장보고관’서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어린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변신자동차 또봇을 모델로 정크아트와 트릭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을 경주엑스포공원 내 장보고관에 오픈했다.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은 정트아트와 트릭아트을 이용해 변신자동차 또봇을 표현한 전 세계 유일의 박물관이다.

정크아트(Junk Art)는 일상생활에서 생긴 폐품을 소재로 재활용(리사이클)해 예술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의 로봇들은 폐자동차를 활용해 또봇 속 로봇들을 재현했다. 박물관 안에 전시된 대형로봇만 27대에 이르며, 전시장 앞에 세워진 대형 로봇에는 폐자동차 10대의 부품이 들어가 그 크기만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에서는 다양한 체험존도 운영되고 있다. 참가자들의 모션을 인식해 로봇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모션인식 체험존, 드라이빙 체험존, 또봇 캐릭터인 태권K 옷 입기, 드라이빙 배지 만들기, 또봇 장난감 조립하기 등 체험거리가 다양하다.

장지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관리실장은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오픈 기념으로 6월 한달 간 소셜커머스를 통해 구입하면 3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며 “경주와 포항 시민들에게도 입장료를 할인하니 많은 분들이 엑스포공원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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