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하우스, 산타하우스, 루돌프하우스 등 새로운 포토존 설치

  ▲ 경상북도는 지난 22일 오후1시 하계휴가철을 맞아 ‘분천역에서 ‘2017 한여름 산타마을’ 개장식을 가졌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경상북도는 지난 22일 오후1시 하계휴가철을 맞아 ‘분천역에서 ‘2017 한여름 산타마을’ 개장식을 가졌다.

‘분천 산타마을’은 경상북도와 봉화군, 코레일 경북본부가 함께 하는 협력사업으로, 이날 개장식은 관광객, 마을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관광객 기념품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올해 여름 산타마을은 8월 20일(일)까지 30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물안개 터널, 산타 레일바이크, 산타 당나귀 체험, 소망우체통, 자전거셰어링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즐길 수 있으며, 매주 주말에는 색소폰과 6인조 혼합악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있다.

새롭게 조성된 스노하우스, 산타하우스, 루돌프하우스 등 포토존은 산타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여행의 추억을 남기는 사진촬영 명소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분천 산타마을은 2014년 겨울산타마을(58일간)에 10만 6천명 방문을 시작으로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2016년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돼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지로 입지를 굳혔다.

봉화군은 지난 14일 봉화 소천면 분천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타 빌리지 조성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산타 빌리지 조성사업’은 분천역 산타마을을 사계절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분천역 일대 경관개선, 특산물 판매장 조성 등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내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서 원 경상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유난히 더운 올해 여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산타마을에서 휴가를 계획해 크리스마스처럼 행복하고 시원한 여름휴가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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