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 자연 탐사 및 독도경비대 위문

   
▲ 포항해양과학고 학생들이 ‘독도뱃길 탐방’에 앞서 출항식을 갖고 기념식을 촬영하고 있다

[프라임경북뉴스=김운하 기자] 경상북도 독도수호중점학교 제1호인 포항해양과학고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4일간 ‘독도뱃길 탐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사랑과 해양영토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자 마련됐다.

독도동아리 성적 우수학생 34명과 교직원 등 총 58명은 포항해양과학고가 보유하고 있는 해양실습선 ‘해맞이호’를 타고 독도로 향한다.

지난 24일에는 출항식을 갖고 독도깃발 걸기, 시낭송 등 독도수호 결의를 다졌다.

탐방기간 동안 독도박물관 및 안용복기념관 등을 둘러보고 울릉도 자연 탐사, 해양레저 및 오징어잡이 체험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독도에서는 동도를 직접 둘러 본 후, 경비대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복영 경북도 독도정책관은 “한국 해양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특히 독도를 직접 탐방해 영토의 중요성을 깨닫고 독도에 대한 사랑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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