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협업으로 해소...’18년까지 마무리

  ▲ 경북지역 최장 화수터널(연장4.125km)을 7월25일 관통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구간 중 영덕∼삼척 구간(2020년 개통예정)의 영덕군 영덕읍 일원을 통과하는 경북지역 최장 화수터널(연장 4.125km)을 7월 25일 관통했다고 밝혔다.

화수터널은 지난 ’15년 6월 착공 이후 25개월 동안 연인원 9,500명, 공사 장비 24,000여대, 사업비 320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18년 마무리 공정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될 계획이다.

화수터널은 터널 상부 저수지 구간을 통과함에 따라 어려운 작업여건이었음에도, 공단과 현장 협력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작업방법 개선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관통했다.

이날 관통식에서는 10명의 건설현장 근로자에 대한 공단 이사장 표창과 부상으로 터널 관통에 애써준 현장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이 전달됐다.

철도공단은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에 총사업비 3조 1,599억 원을 투입하여, 포항∼영덕 구간은 금년 12월 개통예정으로 마무리 공사 진행과 개통대비 점검 중에 있으며, 영덕∼삼척 구간은 2020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이다.

강영일 이사장은 “올해 동해선 포항∼영덕 구간이 우선 개통되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철도교통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영덕∼삼척 전 구간에 걸쳐 철도건설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으로, 2020년 완전개통 목표에 맞추어 안전하게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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