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생물주권 현황을 발표하기 위한 학술 심포지엄 열려

  ▲ 독도 미생물 학술 심포지엄 기념 단체사진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경상북도와 경북대 미생물연구소는 18일 오후 경북대 생물학관에서 ‘독도의 미생물, 선태식물, 지의류 연구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독도의 생물주권 현황과 과제를 발표하기 위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주요 내용으로 ▲ 김사열 경북대 생명과학부 교수의 ‘독도 미생물의 생명자원과 생명정보로서의 가치와 새로운 가능성 연구’, ▲ 박규진 경북대 미생물연구소 책임연구원의 ‘독도 선태식물 조사의 필요성 및 활용방안 연구’, ▲ 허재선 순천대 환경교육과 교수의 ‘울릉도와 독도 지의류 연구의 중요성’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김사열 교수는 “독도의 초본류 뿌리에서 식물생장촉진 및 전신유도저항성 활성에 효과가 있음이 밝혀져, 독도 미생물, 선태식물, 지의류의 활용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가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연구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경원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그동안 독도관련 연구가 인문사회학 분야에 치중되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독도에서 자생하고 있는 동․식물, 미생물 등의 연구는 독도의 현재와 미래를 구현하는 열쇠가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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