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격심의위원회 위촉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김천시는 지난 20일 접견실에서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격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수급자격심의위원회는 장애인단체장, 사회복지사, 학계전문가, 의료인, 공무원 등 총9명으로 구성되며, 매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장애인 활동지원 수급자격 심의를 하게 된다.

장애인활동지원이란 1~3급의 중증장애인에 대하여 활동보조인을 통하여 장애인의 일상생활 활동 불편을 지원하는 제도로써 중증장애인이라면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은 관할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현재 김천시에서는 200여명의 중증 장애인이 이 서비스로 수혜를 보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매년 18억 이상의 예산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제도는 중증장애인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는 물론 본인과 가족의 가계 부담을 감소시켜 중증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보생 시장은 신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평소 장애인복지를 위한 노고에 감사드리며, 장애인복지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국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하는 과제로 앞으로 장애인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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