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관군경 협력으로 안보태세 호평

  ▲ 을지연습 종합상황보고회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경주시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실시된 2016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위기관리연습과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실제 전쟁 실상에 부합된 상황을 상정해 단계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문제점과 보완사항을 도출해 유사시 현실에 맞는 상황조치 능력을 향상하는데 주력했다.

경주시생활개선회, 경주시여성예비군소대에서는 직접 만든 주먹밥, 피감자, 옥수수, 보리떡 등 전시음식과 군 전투식량을 전시하고 훈련참가자와 시식회를 통해 전쟁의 실상을 간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4일간의 을지연습 기간에는 나원초등학교병설유치원, 현곡초, 양남중, 대자원, 새마을회 등의 훈련 참관과 경주시의회, 농협, 대구은행, 민주평통, 화백포럼위원, 월성원자력본부 등 훈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기관, 단체 회원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경주시장은 “이번 훈련으로 육군7516부대,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등 관계기관의 안보대처능력 향상과 공조체제 확립으로 어떤 전시상황에도 현장 대응능력을 극대화하여 신속 정확한 대비태세를 구축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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