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들판 메뚜기잡기체험으로 동심에 빠진 관광객

  ▲ 석평리 범들마을에서 친환경 들판 메뚜기잡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봉화군은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봉화읍 석평리 범들마을에서 친환경 들판 메뚜기잡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2013년 처음 개최하여 4회째를 맞는 이번행사는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농법으로 조성된 들녘에서 메뚜기잡기 체험과 황금들녘걷기 등 농촌체험의 좋은 학습의 장으로 이용된다.

행사가 개최되는 범들마을은 2013년도 경북형마을영농육성시범마을로 선정된 이후 주민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기존 2ha였던 친환경 수도작 면적이 현재는 4ha로 2배가 증가하였고, 올해에는 감자, 양배추, 파 등의 친환경 계약재배를 통해 학교급식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소득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행사기간 중에는 봉화군 농특산물 홍보,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며, 제20회 봉화송이축제도 함께 개최되어 솔향기 가득한 봉화송이와 한약우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행사는 봉화군의 청정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동시에 어린아이에게는 농촌풍경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고,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과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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