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는 반드시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세계지질공원 예비인증

[프라임경북뉴스 =김진한 기자] 청송군이 야심차게 추진해온 청송지질공원의 세계지질공원 예비인증 발표가 11월 중순으로 연기됐다.

이번 예비인증 발표 연기는 신규인증 19개소와 재인증 24개 지질공원에 대한 보고서가 너무 많아 검토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는 점과 현장 발표 시 참여자들의 희비가 너무 극명하게 표출되어 곤란을 겪은데 따른 것이다.

세계지질공원 예비인증 발표는 당초 9월 30일 영국 리비에라에서 개최된 제7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총회에서 있을 예정이었다.

이와 관련하여 청송군에서는 한동수군수를 비롯해 김민성 교수와 지질담당공무원 등이 청송국가지질공원에 대한 현장 홍보와 청송지질공원 지오에코투어리즘 지질교육에 대한 주제발표 등으로 마지막까지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총회에 참석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우리나라 제주도를 비롯해 지금까지 전세계 120개소가 인증되어 있으며, 매 4년마다 재인증 평가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청송군은 우수한 지질자원과 관광인프라 구축, 지질공원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등에 힘입어 지난 2014년 우리나라 네번째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은데 이어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청송군수는 “세계지질공원 예비인증 발표가 11월 중순으로 연기된 것은 다소 아쉽지만, 이번 총회를 통해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바라는 세계 각국의 준비 상황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청송의 지질자원이 매우 우수하고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바라는 군민들의 바람이 큰 만큼 11월에는 반드시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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