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기준 가입신청서 제출한 업소가 9,630개소에 달해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기자]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포항사랑 상품권의 사용처가 될 가맹점이 10,000개에 육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일부터 읍면동을 통한 가맹점 집중 모집에 나선 결과, 17일 오후 1시 기준으로 가맹점 가입신청서를 제출한 업소가 9,630개소에 이르고, 업종도 도·소매업, 숙박업, 음식점업, 보건업, 여가관련 서비스업, 개인서비스업 등으로 다양하다고 밝혔다.

가맹점은 상품권을 이용해 재화와 용역을 거래할 수 있도록 시장이 지정하는 업소로서 백화점 및 대형유통점, 기업형 슈퍼, 유흥음식점, 사행성 오락업 등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업종이 대상이 된다.

가맹점은 상품권면 금액의 100분의 70이상 사용할 경우 잔액을 현금 지급해야 하며,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의무도 있다.

포항사랑 상품권은 오는 23일 시중유통을 목표로 300억원 발행될 예정이며, 그동안 128개 금융기관 점포를 판매대행점으로 선정하는 등 상품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프라임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