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방문하기가 어려운 도민들을 위한

  ▲ 찾아가는 건설민원 사랑방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경상북도는 지역민의 건설관련 민원 상담 및 해결을 위해 관계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서 민원을 해결하는‘건설민원 사랑방’을 운영한다.

‘건설민원 사랑방’은 교통이 불편하거나 고령화로 시․군청 등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기가 어려운 도민의 건설관련 민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군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유관기관이 협조하여 민원해결 도우미 팀을 구성하여 지역을 직접 방문, 현장에서 관련민원을 상담․접수하는 시스템이다.

민원해결 도우미 공무원은 토지․도시계획․건축․도로․하천 등 각 분야에서 풍부한 노하우를 갖춘 공무원으로 구성하고, 지역 보건소, 농업기술원 등과 협조하여 건강 상담, 농기계 수리 활동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올해 첫 건설민원 사랑방이 열린 곳은 의성군 옥산면으로, 28일 경상북도 건설도시국, 의성군, 한국국토정보사공사 직원 등 15명이 옥산면사무소에 상담실을 마련하고, 지역민들이 찾아와, 지적측량, 건축물 신축 허가절차 등에 대해 상담하여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상북도 양정배 건설도시국장은 “농어촌 주민의 고령화로 행정기관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는 도민들을 직접 찾아가, 민원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농번기에는 지역봉사활동과 연계하여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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