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변화를 일으켜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에 기여

  ▲ 현장중심의 도민안전정책 회의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경상북도는 25일 오전 8시 30분 재난안전상황실에서‘현장중심 안전정책 회의’가졌다.

이번 회의는 현장 혁신을 통해 도민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김관용 도지사의 확고한 의지에서 출발했다.

먼저, 도민안전실에서 여름철 안전 특별대책 등 도민 안전 전반에 대한 대책을 발표하고 전 실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전정책을 중점 점검했다.

도민안전실에서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풍수해, 지진, 산불, 유해화학물질 유출, 저수지 붕괴 등 42종의 재난대응 매뉴얼을 현장중심으로 전면 개선하고, 전국 최초로 지진방재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조직‧기능 및 연구 인력을 확충하고 교육훈련을 강화해 나가는 등 지진에도 흔들림 없는 안전경북을 구축해 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지진 동향분석 등을 36,500명의 도민안심 SNS단에게 통보하고, 재난방송 자동전파시스템을 구축해 재난 발생시 TV자막을 통해 송출 되도록 할 계획이며, 재난문자 발송 또한 기존 8~10분 걸리던 것을 4~5분으로 단축하고 조기경보 또한 50초에서 2018년까지 25초로 당길 계획이다.

또한, 재해 위험도가 높은 안전 D‧E등급의 재난위험시설은 매월 1~2회 이상 정기 점검을 강화하고 시설별 파일화 및 현장사진 보존, 전산화 관리 등으로 체계적이고 입체적으로 추적관리를 해 나갈 예정이다.

건설도시국에서는 도로, 하천 등 SOC 시설에 대해 철저한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로 도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감독 및 여름철 우기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동해안발전본부에서는 최근 기후 변화 등으로 연안침식이 가속화 되고 해안도로 침식, 주택침수 등 연안재해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해양시설물 설치 시 침식영향평가제 등을 도입해 안전한 연안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안전에는 만약이 없다. 다른 건 실패해도 다시 기회가 있지만, 안전에 실패하면 돌이킬 수 없다.”고 강조하고, “경북이 주도해 ‘현장중심의 재난대응 모델’을 만들어, 국가적으로 확산시켜야 하며, 도민이 안심하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전 공무원은 현장에서 발로 뛰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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